첫 커피 머신도 문제없어! 네스프레소 시티즈, 1분 만에 마스터하는 초간단 가이드
목차
- 네스프레소 시티즈,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 새로운 시티즈, 첫 만남부터 완벽하게 준비하기
- 박스 개봉 및 구성품 확인
- 첫 사용 전 세척 및 물탱크 채우기
- 버튼 하나로 시작하는 나만의 홈카페: 에스프레소와 룽고 추출
- 캡슐 장착 방법
- 에스프레소 (40ml) 추출하기
- 룽고 (110ml) 추출하기
- 추출 중단 및 수동 조절
- 사용 후 관리도 초간단! 시티즈 청소 및 유지보수
- 사용한 캡슐 버리기
- 물받이 및 캡슐 컨테이너 비우기
- 머신 외부 닦기
- 정기적인 석회질 제거 (디스케일링)
- 이것만 알면 당신도 시티즈 마스터! 유용한 팁과 문제 해결
- 물이 잘 안 나올 때
- 커피 온도가 너무 낮을 때
- 전원 절약 모드 활용하기
- 시티즈와 함께하는 무한한 커피 즐기기
네스프레소 시티즈,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중에서도 시티즈(Citiz)는 출시 이후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모델입니다. 그 인기의 비결은 바로 직관적인 사용법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언제나 일정한 품질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일 텐데요. 특히 컴팩트한 사이즈로 주방 어느 곳에 두어도 잘 어울리며, 복잡한 설정 없이 버튼 몇 번만 누르면 전문가가 추출한 듯한 에스프레소나 룽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처음 커피 머신을 구매하는 분들에게도 시티즈는 탁월한 선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네스프레소 시티즈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마치 오래 써온 것처럼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매우 쉬운 방법으로 사용법을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새로운 시티즈, 첫 만남부터 완벽하게 준비하기
새로운 네스프레소 시티즈를 집에 들이셨다면, 본격적인 커피 추출에 앞서 몇 가지 준비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머신을 깨끗하게 하고, 최상의 커피 맛을 위한 조건을 갖출 수 있습니다.
박스 개봉 및 구성품 확인
먼저, 시티즈 박스를 조심스럽게 개봉합니다. 박스 안에는 주로 다음과 같은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 네스프레소 시티즈 커피 머신 본체
- 탈착식 물탱크
- 물받이 및 컵 받침대
- 사용한 캡슐 컨테이너
- 웰컴 캡슐 샘플 팩
- 사용 설명서
모든 구성품이 제대로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머신 본체에 붙어있는 보호 필름이나 포장재 등을 모두 제거해주세요.
첫 사용 전 세척 및 물탱크 채우기
새 머신은 내부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머신 내부의 물이 순환하는 통로를 정화할 수 있습니다.
- 물탱크 채우기: 먼저 머신 뒷면에 있는 물탱크를 분리합니다. 물탱크 뚜껑을 열고 깨끗한 식수 (생수나 정수된 물)를 MAX 선까지 채웁니다. 수돗물을 사용해도 무방하나, 장기적으로 석회질 축적을 줄이기 위해 정수된 물을 추천합니다. 물탱크를 다시 머신 본체에 단단히 결합합니다.
- 머신 전원 켜기: 머신 상단에 있는 에스프레소 추출 버튼과 룽고 추출 버튼 중 아무거나 하나를 누르면 전원이 켜집니다. 두 버튼 모두 깜빡이기 시작하면 머신이 예열 중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열에는 보통 20~30초 정도 소요됩니다.
- 첫 세척 과정 진행: 예열이 완료되어 두 버튼의 깜빡임이 멈추고 불이 계속 켜져 있으면, 머신이 추출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캡슐을 넣지 않은 빈 상태에서 머신 아래에 컵을 놓습니다. 그 다음, 룽고 추출 버튼 (큰 컵 모양)을 세 번 연속으로 눌러 뜨거운 물을 추출합니다. 이 과정은 머신 내부를 헹궈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거나, 물탱크의 물이 절반 정도 줄어들 때까지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물은 마시지 않고 버립니다. 세척 과정이 끝나면, 이제 맛있는 커피를 추출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버튼 하나로 시작하는 나만의 홈카페: 에스프레소와 룽고 추출
네스프레소 시티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 간편함입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오직 두 개의 버튼만으로 완벽한 커피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캡슐 장착 방법
커피 추출의 첫 단계는 캡슐을 올바르게 장착하는 것입니다.
- 레버 열기: 머신 상단에 있는 메탈 레버를 위로 완전히 들어 올립니다.
- 캡슐 삽입: 레버를 올리면 캡슐을 넣는 구멍이 보입니다. 이 구멍에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라인 커피 캡슐을 평평하게 삽입합니다. 캡슐이 뒤집히거나 비스듬하게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레버 닫기: 캡슐을 넣은 후, 메탈 레버를 아래로 다시 완전히 내려 닫습니다. 이때 캡슐이 뚫리는 소리가 날 수 있으며, 정상적인 과정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레버가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커피가 추출되지 않거나 새어나올 수 있으니, 끝까지 확실하게 내려줍니다.
에스프레소 (40ml) 추출하기
진하고 풍부한 향의 에스프레소를 즐기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추출합니다.
- 컵 놓기: 머신 추출구 아래에 에스프레소 잔 또는 작은 컵을 놓습니다. 시티즈는 컵 받침대를 접어서 큰 컵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에스프레소 버튼 누르기: 머신 상단의 두 버튼 중 작은 컵 모양의 버튼 (왼쪽에 위치)을 한 번 누릅니다.
- 자동 추출: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커피가 추출되기 시작합니다. 네스프레소 시티즈는 에스프레소 40ml에 최적화된 양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멈춥니다. 추출이 끝나면 컵을 들어 올리고, 사용한 캡슐은 자동으로 캡슐 컨테이너로 떨어집니다.
룽고 (110ml) 추출하기
에스프레소보다 부드럽고 길게 즐길 수 있는 룽고는 다음과 같이 추출합니다.
- 컵 놓기: 머신 추출구 아래에 큰 컵 또는 머그잔을 놓습니다.
- 룽고 버튼 누르기: 머신 상단의 두 버튼 중 큰 컵 모양의 버튼 (오른쪽에 위치)을 한 번 누릅니다.
- 자동 추출: 버튼을 누르면 커피가 추출되기 시작하며, 룽고 110ml에 맞춰 자동으로 추출이 멈춥니다. 마찬가지로 추출이 끝나면 사용한 캡슐은 자동으로 떨어집니다.
추출 중단 및 수동 조절
만약 추출 중에 커피 양을 조절하고 싶거나, 잘못 눌렀을 경우 추출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 추출 중단: 커피가 추출되는 도중에 해당 추출 버튼 (에스프레소 또는 룽고)을 다시 한 번 누르면 추출이 즉시 중단됩니다.
- 수동 추출량 조절: 버튼을 누른 상태로 있으면 원하는 양만큼 커피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양이 추출되었을 때 버튼에서 손을 떼면 추출이 멈추고, 그 양이 다음 번 추출 시 기본 설정값으로 저장됩니다. 만약 원래 설정값으로 되돌리고 싶다면, 머신의 전원을 끈 후 에스프레소 버튼을 누른 채로 전원을 다시 켜면 초기화됩니다. (두 버튼을 동시에 누른 채 전원을 켜면 팩토리 리셋이 되지만, 이는 모든 설정을 초기화하는 기능이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 후 관리도 초간단! 시티즈 청소 및 유지보수
맛있는 커피를 지속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머신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스프레소 시티즈는 청소도 매우 간편합니다.
사용한 캡슐 버리기
커피 추출이 완료되면 사용한 캡슐은 자동으로 머신 내부에 있는 캡슐 컨테이너로 떨어집니다. 이 컨테이너는 약 9~11개의 사용한 캡슐을 담을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가 가득 찼다면 비워주세요.
물받이 및 캡슐 컨테이너 비우기
머신 전면에 있는 물받이는 추출 중 떨어지는 커피나 물을 받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캡슐 컨테이너와 함께 분리하여 비우고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 분리: 머신 앞쪽 하단에 있는 물받이를 앞으로 당겨 분리합니다. 캡슐 컨테이너는 물받이 위에 함께 붙어있습니다.
- 비우고 헹구기: 물받이에 고인 물과 캡슐 컨테이너에 모인 사용한 캡슐을 모두 비웁니다. 그 다음, 두 부품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고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아 다시 머신에 장착합니다.
머신 외부 닦기
부드러운 천에 물을 살짝 묻혀 머신 외부를 주기적으로 닦아줍니다. 특히 커피 자국이나 물 자국이 생기기 쉬운 추출구 주변을 꼼꼼히 닦아주면 머신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석회질 제거 (디스케일링)
머신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물속의 미네랄 성분(석회질)이 머신 내부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는 커피 맛에 영향을 미치거나 머신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석회질 제거(디스케일링)가 필요합니다. 네스프레소는 전용 디스케일링 키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머신 사용 빈도에 따라 3~6개월에 한 번씩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시티즈 머신의 두 버튼이 동시에 빠르게 깜빡이면 디스케일링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디스케일링 방법은 네스프레소 디스케일링 키트 설명서 또는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물탱크에 디스케일링 용액과 물을 채우고, 특정 버튼 조합을 눌러 자동으로 용액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것만 알면 당신도 시티즈 마스터! 유용한 팁과 문제 해결
네스프레소 시티즈를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소소한 문제나 궁금증에 대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물이 잘 안 나올 때
- 물탱크 확인: 물탱크에 물이 충분히 채워져 있는지, 그리고 물탱크가 머신 본체에 제대로 결합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예열 확인: 머신 전원 버튼이 깜빡이지 않고 계속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예열이 끝나지 않으면 추출이 시작되지 않습니다.
- 공기 펌프 문제: 간혹 물탱크에 물이 충분히 있더라도 머신 내부에 공기가 차서 물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캡슐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룽고 버튼을 여러 번 눌러 강제로 물을 뽑아내어 공기를 빼주는 과정을 반복해 보세요.
커피 온도가 너무 낮을 때
- 잔 예열: 추출 전에 빈 컵을 머신에 놓고 룽고 버튼을 눌러 뜨거운 물을 한 번 흘려보내 잔을 예열하면, 추출된 커피가 식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추출 직전 물 한 번 흘려보내기: 캡슐을 넣기 전에, 캡슐 없이 에스프레소 버튼이나 룽고 버튼을 한 번 눌러 머신 내부의 물을 한번 흘려보내면 머신 내부 온도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전원 절약 모드 활용하기
네스프레소 시티즈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 절약 모드로 전환됩니다. (약 9분 후) 이 모드에서는 전력 소모가 최소화되며, 다시 버튼을 누르면 빠르게 예열되어 사용 준비가 됩니다. 만약 이 자동 절전 시간을 변경하고 싶다면, 사용 설명서를 참조하거나 네스프레소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시티즈와 함께하는 무한한 커피 즐기기
이제 당신은 네스프레소 시티즈를 완벽하게 다룰 줄 알게 되었습니다! 시티즈의 간편함과 뛰어난 성능 덕분에 집에서도 카페 못지않은 고품질의 커피를 매일 즐길 수 있게 될 거예요.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 캡슐을 제공하므로, 에스프레소, 룽고는 물론 라테나 카푸치노 등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보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시티즈와 함께하는 당신의 홈카페 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