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알면 끝! 여권 발급 신청서 작성, 5분 만에 완성하는 매우 쉬운 방법
목차
- 여권 발급, 신청서 작성부터 시작!
- 여권 발급의 첫걸음, 신청서의 중요성
- 신청서 양식은 어디서 구하나요?
- 신청서 완벽 작성, 항목별 초간단 가이드
- 신상정보 기재란: 실수 없이 채우는 법
- 로마자 성명 기재 방법: 여권의 얼굴, 정확하게!
- 연락처 및 주소 기재: 비상시 연락을 위해
- 신청 구분 및 희망 유효기간 선택
- 여권 신청 시 필수 확인 사항
- 서명 및 날인: 신분 확인의 핵심
- 법정대리인 동의서 (미성년자 해당 시)
- 구비 서류: 빠뜨리면 안 되는 것들
- 작성 후 마무리: 최종 점검 및 제출
- 작성 오류를 줄이는 팁
- 제출 장소 및 접수
1. 여권 발급, 신청서 작성부터 시작!
여권 발급의 첫걸음, 신청서의 중요성
해외여행, 유학, 취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여권을 발급받으려는 모든 분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관문은 바로 ‘여권발급 신청서’ 작성입니다. 신청서는 단순한 서류 한 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신원과 해외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공식적으로 정부에 알리는 핵심 문서입니다. 여기에 기재되는 모든 정보는 여권의 내용이 되므로, 정확하고 신중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작은 실수 하나가 여권 발급 지연이나 재작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핵심만 짚어 매우 쉽게 완성하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신청서 작성의 난이도는 사실상 ‘매우 쉬움’ 수준입니다.
신청서 양식은 어디서 구하나요?
여권 발급 신청서는 기본적으로 여권을 접수하는 전국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시청, 구청 등)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방문하여 현장에서 직접 수령하여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는 외교부 여권 안내 홈페이지나 정부24 웹사이트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미리 작성해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미리 출력하여 작성할 경우 규격(A4)과 컬러 출력 여부 등을 정확히 확인하고, 인쇄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작성할 경우, 견본이 비치되어 있으므로 참고하여 작성할 수 있습니다. 여권 종류(일반/긴급)에 따라 신청서 양식이 다를 수 있으니, 필요한 양식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신청서 완벽 작성, 항목별 초간단 가이드
여권발급 신청서는 크게 신청자의 신상정보, 신청 내용, 연락처 및 주소, 기타 정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항목별로 무엇을, 어떻게 기재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신상정보 기재란: 실수 없이 채우는 법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성명(한글)’, ‘주민등록번호’, ‘본적(등록기준지)’, ‘성별’, ‘생년월일’ 등을 기재합니다.
- 성명(한글/한자): 주민등록상 이름과 동일하게 정자로 기재합니다. 한자 이름이 있는 경우 정확한 한자로 기재합니다.
- 주민등록번호: 외국인이 아닌 이상 ’13자리’를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 등록기준지: 과거의 본적과 같으며,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도, 시/군/구까지 상세하게 적습니다.
로마자 성명 기재 방법: 여권의 얼굴, 정확하게!
여권의 핵심 정보이자 해외에서 신분을 증명하는 ‘얼굴’과도 같은 항목입니다. 한글 성명을 로마자(알파벳)로 표기하는 방식입니다.
- 원칙: 대한민국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성(姓)과 이름(名)을 구분하여 기재하며, 성은 ‘띄어쓰기 없이’ 붙여 쓰고 이름은 음절별로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예: GILDONG HONG).
- 기존 여권 소지자: 가장 중요합니다. 이전에 여권을 발급받은 적이 있다면, 기존 여권의 로마자 성명과 동일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로마자 성명은 한 번 정하면 특별한 사유(결혼, 개명 등) 없이는 변경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기존 여권과 다르게 기재하면 발급이 거부되거나 지연됩니다.
- 최초 신청자: 외교부에서 고시한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작성하며, 한글 이름에 해당하는 로마자 표기법을 외교부 홈페이지 등에서 미리 확인하여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락처 및 주소 기재: 비상시 연락을 위해
- 국내 연락처: 여권 발급 진행 중 문제 발생 또는 교부 안내를 위해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합니다.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반드시 기재합니다.
- 주소: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도로명 주소’를 정확히 기재합니다.
신청 구분 및 희망 유효기간 선택
- 신청 구분: ‘최초 발급’, ‘재발급(분실/훼손)’, ‘재발급(기간만료)’ 등 본인의 상황에 맞는 항목에 체크합니다.
- 희망 유효기간 및 면수: 여권의 유효기간(10년, 5년, 1년 등)과 여권의 면수(페이지 수, 48면 또는 24면)를 선택합니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제한됩니다. 본인의 여행 계획 및 필요에 따라 적절한 기간과 면수를 선택합니다. 면수가 많을수록 수수료가 비싸집니다.
3. 여권 신청 시 필수 확인 사항
신청서 작성 외에 반드시 첨부되어야 하거나 확인해야 하는 내용들입니다.
서명 및 날인: 신분 확인의 핵심
신청서 하단에는 반드시 신청자 본인의 서명이 들어가야 합니다. 서명은 여권에 인쇄되어 신분을 증명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여권에 들어갈 서명과 동일하게 정자로 하거나 평소 본인이 사용하는 서명을 합니다. 서명은 자필로 해야 하며,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의 서명을 받습니다. 만약 한글 서명이 어려운 경우 영문 서명도 가능합니다.
법정대리인 동의서 (미성년자 해당 시)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반드시 법정대리인(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 법정대리인 동의서: 법정대리인이 작성하고 서명(날인)해야 합니다.
- 법정대리인 신분증: 동의하는 법정대리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본 또는 원본을 지참해야 합니다.
- 가족관계 확인 서류: 법정대리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상세)’ 또는 ‘기본증명서(상세)’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으로 확인 가능하면 생략될 수도 있습니다. 법정대리인이 직접 신청할 경우에도 동의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구비 서류: 빠뜨리면 안 되는 것들
신청서 외에 준비해야 할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용 사진 1매: 6개월 이내에 촬영한 규격에 맞는 사진을 준비하여 신청서에 부착합니다. 사진 규격(가로 3.5cm, 세로 4.5cm 등)을 정확히 지켜야 합니다.
-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이 남은 구여권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유효한 신분증 원본이 필요합니다.
- 구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기존에 여권이 있다면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재발급 시 구여권에 ‘무효’ 처리를 합니다.
- 수수료: 선택한 여권 종류(기간, 면수)에 따른 수수료를 현금,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준비를 합니다.
4. 작성 후 마무리: 최종 점검 및 제출
작성 오류를 줄이는 팁
여권 신청서 작성 시 가장 흔한 실수는 로마자 성명 오기재, 서명 누락, 그리고 사진 규격 미달입니다.
- 로마자 성명: 기존 여권과 동일한지 ‘세 글자’까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최초 발급이라면 철자를 한 번 더 확인합니다.
- 숫자 기재: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숫자 정보를 틀리지 않도록 한 번 더 확인합니다.
- 빈칸 확인: 필수 기재 항목에 빈칸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제출 장소 및 접수
완성된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가지고 전국 지자체(시청, 구청 등) 여권 민원실에 방문하여 제출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신규 발급이나 로마자 성명 변경 등의 특수한 경우에는 방문 접수가 필수적입니다. 접수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며, 담당 공무원이 신청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보완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서류가 완벽하게 접수되면 수수료를 납부하고 접수증을 받으면 신청 절차는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