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신청 사진 갯수 고민 끝 가장 정확하고 매우 쉬운 방법
여권 발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 준비물이 바로 사진입니다. 하지만 막상 사진관에 가거나 집에서 준비하려고 하면 사진이 몇 장이 필요한지, 규격은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 신청이 활성화되면서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진의 형태와 수량이 달라졌습니다. 오늘은 여권신청 사진 갯수와 더불어 실패 없이 한 번에 통과할 수 있는 매우 쉬운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 여권신청 시 필요한 사진 갯수 완벽 정리
-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방문 신청의 차이점
- 여권 사진 규격 및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
- 사진 촬영 시 흔히 하는 실수와 해결 방안
- 여권 사진 인화 및 파일 준비를 위한 꿀팁
여권신청 시 필요한 사진 갯수 완벽 정리
여권 신청을 위해 필요한 사진의 갯수는 신청 방식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과거에는 여러 장의 인화 사진이 필요했지만 행정 시스템의 전산화로 인해 현재는 매우 간소화되었습니다.
우선 구청이나 시청 등 접수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는 경우 공식적으로 필요한 사진은 1장입니다. 여권 발급 신청서에 부착할 사진 1장만 있으면 접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보통 2장을 지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진이 훼손되었거나 접수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반면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의 경우에는 인화된 종이 사진이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규격에 맞는 디지털 이미지 파일(JPG 또는 JPEG) 1개만 있으면 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여권을 수령할 때도 별도의 사진을 제출할 필요가 없으므로 가장 간편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의 재발급이나 생애 첫 여권 신청 등 조건에 따라 온라인 신청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방문 신청의 차이점
방문 신청과 온라인 신청은 사진 제출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방문 신청은 여권용 규격(3.5cm x 4.5cm)으로 인화된 사진을 실물로 제출해야 합니다. 이때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된 것이어야 하며 현재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어야 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디지털 파일을 업로드하는 방식입니다. 파일의 크기는 500KB 이하로 제한되며 해상도는 300dpi를 권장합니다. 가로 413픽셀, 세로 531픽셀 규격에 맞춰야 하며 파일 형식이 맞지 않거나 화질이 너무 낮으면 시스템상에서 자동으로 반려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의 최대 장점은 사진 인화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집에서 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사진 검수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합니다.
여권 사진 규격 및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
여권 사진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일반 증명사진보다 훨씬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합니다. 사진 갯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이 규격입니다.
첫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얼굴의 크기입니다. 사진 전체 세로 길이 4.5cm 중에서 정수리부터 턱까지의 얼굴 길이가 3.2cm에서 3.6cm 사이여야 합니다. 얼굴이 너무 작게 나오거나 너무 크게 나오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둘째로 배경은 반드시 균일한 흰색이어야 합니다. 테두리가 없어야 하며 배경에 그림자가 생기거나 사물이 비쳐서는 안 됩니다.
셋째로 옷차림입니다. 배경이 흰색이기 때문에 흰색 상의를 입으면 어깨선이 배경과 구분되지 않아 반려됩니다. 반드시 배경과 대비되는 유색 옷을 입어야 합니다. 넷째로 얼굴의 방향과 표정입니다. 얼굴은 정면을 주시해야 하며 입은 다물고 자연스러운 무표정이어야 합니다. 치아가 보이면 안 되며 눈썹 전체가 완전히 드러나야 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머리가 눈썹을 가리거나 얼굴 윤곽을 가리는 헤어스타일은 피해야 합니다.
사진 촬영 시 흔히 하는 실수와 해결 방안
많은 분이 여권 사진 촬영 시 실수하는 부분 중 하나가 안경과 장신구입니다. 예전에는 뿔테 안경 착용이 엄격히 금지되었으나 현재는 규정이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경 렌즈에 빛이 반사되거나 안경테가 눈을 가리면 안 됩니다. 안전한 통과를 위해서는 가급적 안경을 벗고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걸이나 목걸이 같은 장신구는 빛 반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착용이 가능하지만 얼굴 윤곽을 가리는 큰 귀걸이는 피해야 합니다. 또한 써클렌즈나 색이 들어간 콘택트렌즈는 절대 착용 금지입니다. 눈동자 색은 본래의 색이 그대로 나타나야 하며 동공 확장이 일어난 사진도 거절 사유가 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셀프 촬영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가장 큰 문제는 조명입니다. 얼굴에 그림자가 지거나 한쪽 면만 밝게 나오는 경우 사진 품질 저하로 인식되어 여권 발급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셀프 촬영을 할 때는 가급적 밝은 낮에 자연광을 마주 보고 촬영하거나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반사판 역할을 하는 흰 종이를 아래에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권 사진 인화 및 파일 준비를 위한 꿀팁
여권 사진 갯수가 적다고 해서 대충 준비해서는 안 됩니다. 인화 사진의 경우 인화지의 상태도 중요합니다. 일반 용지에 출력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으며 광택이 있는 사진 인용지에 인화되어야 합니다. 또한 표면이 물리적으로 손상되거나 접힌 자국이 있는 사진도 접수가 불가능합니다.
만약 사진관에서 촬영한다면 인화된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디지털 파일을 반드시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온라인으로 여권을 재발급받거나 다른 신분증을 만들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사진관에서는 소정의 추가 비용을 내면 여권 규격에 맞춘 보정 파일을 제공합니다.
집에서 직접 편집을 하려는 경우에는 외교부 여권 안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사진 검증 도구’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본인이 찍은 사진이 규격에 맞는지 미리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어 반려 확률을 획기적으로 낮춰줍니다. 사진 갯수 1장에 담긴 모든 규정을 완벽히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여권 신청은 생각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권 사진은 본인의 신분을 증명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므로 과도한 포토샵 수정은 지양해야 합니다. 입국 심사 시 실제 얼굴과 사진이 다르다고 판단되면 입국이 거절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점이나 흉터 등 본인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나도록 자연스럽게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은 여권 사진입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여권 신청을 위한 사진 준비를 완벽하게 마치시길 바랍니다.